방영 종료 SBS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밌는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추천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연돈 근황
- 연출
- 정우진, 서하연, 류지환, 이채희, 손수완
- 출연
-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
- 방송
- 2018, SBS
<백종원 유튜브 채널 연돈 근황 하이라이트 영상>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런 비슷한 프로그램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으나 컨설팅을 맡는 전문가가 진행까지 하는 경우는 일전에 없었다. 사실 우리나라는 일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서 집을 바꿔 준다거나 하는 예능은 좀 많았는데 장사가 잘 안 되는 자영업자들이 하는 음식점을 찾아가서 솔루션을 주고 바꿔주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었다.
재미도 잡았지만 무엇보다 고생하며 요령이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컸고 이로 인해 백종원의 인지도 및 인기가 급상승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인기 식당들이 나왔는데 연돈은 맛과 사장님의 고집으로 아직까지도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 맛집 중 하나다.
특히나 연돈 사장님이 너무 고생하시니깐 백종원의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호텔 옆에 가게를 내주었고 여전히 웨이팅이 치열하지만 돈을 많이 못 번다는 생각에 최근 근황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에 연돈 사장님이 다른 유튜브에 나와서 말씀 하셨는데 생각보다 순수익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놀라웠다. 내가 봐도 회전율이 그다지 좋지 않은 데다가 가격도 너무 낮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이를 알고 있던 백종원이 연돈을 새로운 매장으로 이전 시켜 주었고 매장도 넓게 만들어서 박리다매 전략을 취한다고 발표했다. 어차피 올 사람들은 계속 올 테니 매장을 넓히는 게 주효해 보이며 많이 팔면 많이 남는 게 바로 음식 장사이고 이건 도매로 물건을 가지고 올 때에도 네고를 더 할 수 있어서 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거 같다.
그리고 제주도 연돈 에서도 연돈 도시락을 4천원에 판매한다고 한다.
사실 모든 메뉴를 천원씩 가격을 올려도 될 거 같은데 가격은 절대 안 건드리고 싶은 거 같기도 하다. 사실 앞으로는 장기 저성장 국면이라서 가성비가 좋은 가게들이 살아남지 않을까.
제주도를 5년 넘게 안 가고 있는데 가게 되면 연돈은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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