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방송인 줄리안, 타일러와 손잡았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최초 한국인 아티스트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지난 1월 1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타일러 라쉬가 2023년에 공동 창립한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외국인 출신만 소속될 수 있다는 오해에서 벗어나 종합 엔터 회사로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데뷔 이후 MC, 연기 등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 통·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EICC) 졸업 후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출간했으며, 온라인플랫폼 ‘클래스101’에서 영어학습 콘텐츠로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강윤성 감독 단편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이에 우혜림은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서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에바 포피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과 더불어 니디 아그르왈, 사라 수경 엉리에, 벨랴코프 일리야, 자히드 후세인, 줄리안 퀸타르트,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타일러 라쉬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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