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에 부인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나은은 2일 이강인과 열애설에 대해 “지인 사이”라며 부인했다.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서는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보도됐을 뿐더러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누굴 바보로 아나”, “당시에는 썸 탔었고 지금은 끝났을 수도 있지”, “사진까지 다 봤는데 아니라고 우기니 어쩌겠냐”, “티켓 받으려고 집까지 오가는 사이라고?” 등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들은 “사귀면 사귀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연애하는 게 문제가 되진 않는데”, “지금은 헤어져서 저러는 거 아니냐”, “서로 집까지 오가놓고 열애설 부인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매체는 2일 이강인과 이나은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함께 열애설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서울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경기 후에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이나은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나은과 이강인은 자택 근처에 차량을 잠시 정차하기도 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이강인은 인근에 있는 상점으로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사 오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차량으로 가는 동안 계속해서 주위 시선을 의식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나은은 이강인과 단순한 지인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서는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서”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강인 매니지먼트 측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8월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웹 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배우로 전향해 ‘모두의 연예’, ‘힙합왕 나스나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이강인은 지난 2005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로 얼굴을 알렸다. 2011년에는 10살의 나이로 스페인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입단, 축구 유학길에 올랐다.
이강인은 2018년 10월 프로 데뷔 이후 발렌시아에서 3시즌, 62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후 2021년 RCD 마요르카를 거쳐 지난해 9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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