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10년 전 과거로 돌아갔다.
1일 저녁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회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강지원(박민영)은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정수민(송하윤)이 불륜 관계인 걸 목격한 뒤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은 두 사람이 불륜 관계인 걸 알고 따지던 중 박민환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한 많은 생을 마감하는 줄 알았지만, 다시 눈 뜬 강지원의 앞엔 10년 전의 박민환이 있었다. 박민환은 다정한 남자친구의 낯을 하고 강지원을 불렀고, 아직 현실을 깨닫지 못한 강지원은 분노에 차 그를 구타하기 시작했다. 회사 사람들 모두 강지원을 미친 사람 보듯 할 때 유지혁(나인우)이 등장했다. 이어 소란을 듣고 정수민이 나타나자 강지원은 혼란스러움에 회사 밖을 뛰쳐나갔다. 이에 유지혁이 쫓아나가 강지원을 살폈다. 10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된 강지원은 박민환과 정수민에게 서서히 거리를 두기로 했다. 그런 것도 모르고 위염인 강지원을 임신했다고 착각한 박민환은 수술을 종용했다. 이에 강지원은 자신은 임신이 아니며 위염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민환은 크게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강지원의 이별 선언에 안색을 바꾸고는 크게 분노했다. 강지원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박민환과 헤어질 수 없다는 걸 알고는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후 강지원은 유지혁과 우연히 만났고, 자신 때문에 다친 유지혁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강지원 씨 유능한 인재다”라는 유지혁의 말에 강지원은 조금 더 자신을 믿기로 결심했다. 미래 기억을 이용해 삶을 바꿔나가기 시작한 강지원. 그러나 이미 일어났던 일은 피해갈 수 없다는 걸 알고 혼란에 빠졌다. 그러던 중 강지원은 과거 박민환이 사서 대박났던 로이젠탈 주식을 현재 자신이 사자 박민환은 팔아버리고 다른 종목을 샀다는 걸 알고 무언가 깨우치기 시작했다. 강지원은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난다. 하지만 일어나기만 하면 된다. 누구에게든”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강지원은 정수민을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대신 겪게 할 계획을 생각했다. 강지원은 대화를 주고 받는 박민환과 정수민을 바라보며 “네가 탐내던 내 쓰레기 네가 처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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