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에게 수억 원에 달하는 통 큰 결혼기념일 선물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30일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우리 부부에게 하나의 성취는 바로 남편의 드림카 포르쉐 911″이라고 말하며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새로 구입한 차를 보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어 지소연은 “저희 부부는 남편 나이 39살, 제 나이 31살에 결혼까지 딱 3개월이 걸렸던 터라 결혼에 대한 경제적인 준비도 충분치 못했다. 아니 아예 아무것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이렇게 다 커서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것도 죄송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둘 어떻게든 잘살아 보자고 시작한 신혼생활은 아주 좌충우돌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 없던 치열한 삶의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남편의 드림카를 결혼기념일에 선물했다”며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기에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는 성취감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진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지소연은 배우 송재희와 2017년에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난임을 극복하고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그 후 지난 1월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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