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마약 혐의를 벗은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법무법인 팀과 해단식을 가졌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드래곤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팀의 해단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해단식은 지난 22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새 소소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법무법인 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장에 걸린 플래카드에는 ‘사필귀정’, ‘G-Dragon 드림팀 해단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옹을 나누는 이들의 모습에서 기쁨과 후련함이 느껴진다.
앞서 지드래곤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지드래곤은 소변을 채취한 간이 시약 검사와 체모, 손발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경찰은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마약 퇴치 등 공익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 첫 출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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