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채널 ‘배윤정TV’에는 ‘부유방 수술 그 눈물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배윤정은 “출산하고 부유방이 심해져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콤플렉스여서 큰맘 먹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전신마취를 한다고 해서 너무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부유방으로 고생하시거나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은 영상을 보고 참고해달라”며 “수술하고 그 경과를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부유방은 양쪽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유선조직이 발달해 또 다른 유방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겨드랑이 부유방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후 배윤정은 병원으로 이동해 환복하고 검사를 받았다. 배윤정은 “너무 무섭다”며 “갑상선 쪽에 예전부터 안 좋은 혹이 있어서 조직 검사를 했었다. 이번 달에 재검받으러 가는데, 오늘 초음파를 할 때도 갑상선 쪽에 혹이 있는 걸 알았냐고 말씀하시더라. 왜 이렇게 불안하지. 기분이 심란하다”라고 털어놨다.
수술을 마친 배윤정은 “마취에서 깨는 중인데 속이 너무 울렁거린다. 전신마취는 할 게 못 된다. 여러분 진짜 건강하셔야 한다”며 아파했다.
수술 1일 차에 배윤정은 보정 속옷과 압박붕대를 한 채 지냈고, “너무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수술 고통이 심할 줄 알았는데 할만하다”면서도 “하루 자고 일어나서 움직이려고 하니까 혼자 일어나는 게 버겁더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윤정은 수술 7일 차에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아직 팔이랑 겨드랑이 쪽이 부어서 감각이 없다”며 “한 달 정도 있으면 거의 괜찮아질 것 같다. 내년에는 꼭 몸을 만들어서 청바지와 민소매 입고 다닐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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