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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책 아닌 이혼”… 김가온, 강성연과 이혼 후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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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강성연과 이혼 소식을 전한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이 쏠린다.

지난 30일 김가온은 자신의 SNS에 “요즈음 언어의 힘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성연, 김가온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tvN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김가온은 지난 17일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 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 한다. 그래서 헤어진 거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일 년 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고.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 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 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성연소속사 디어이엔티 측은 “김가온과 이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 게 맞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라고 밝혔다.

슬하의 두 아이는 강성연이 모두 맡아 양육하기로 했다. 다만 강성연 측은 “김가온이 SNS에 올린 글은 상호 간 합의 없이 작성된 것”이라며 “소란스럽게 대중에게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안타깝고 속상하다”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가온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강성연이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와 관련해 김가온은 “이 명제의 참과 거짓을 떠나, 게다가 내가 유책이 아닌 이혼의 서사에서, 나름대로 상대를 배려한 단호하지 못한 글이 이런 개인적 비극을 가지고 온 상황에 비루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아마도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시선과 평생 싸움을 해야 하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런 조건이 내 선택, 행동에 무게를 더해준다면 인생에 더할 나위 없이 큰 레슨이라는 연말의 소박한 교훈”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성연과 김가온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특히 각종 부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바. 이들의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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