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셀레마 고메즈(31)에게 신장을 떼준 프란시아 라이사(35)가 그동안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6년동안 대화를 잘 나누지 않았다”면서 “특히 지난해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메즈가 라이사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헌정 글을 올린 지난 7월이 되어서야 두 사람은 재결합할 때가 되었다고 결정했다.
라이사는 “그때 고메즈가 손을 내밀며 ‘얘기 좀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사는 지난 2017년 전신 루푸스병을 앓던 고메즈에게 신장 하나를 떼어줬다. 라이사는 당시 소셜미디어에 “신이 나에게 생명을 구할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나 역시 변화시킨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각별했던 두 사람은 고메즈가 지난해 11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일 친하다”고 말한 이후 불화설에 휩싸였다. 라이사는 “흥미롭다”는 댓글을 남겼다가 지웠고, 고메즈의 SNS도 언팔했다.
이후 고메즈가 지난 3월 방영한 애플TV 시리즈 ‘디어(Dear)’ 에피소드에서 프란시아 라이사를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언급하며 신장 이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고, 이후 두 사람은 전격적으로 화해했다.
라이사는 지난 10월 소셜미디어에 “월요일에 신나는 소식이 온다”는 글과 함께 고메즈와 찍은 사진을 게재는데, 이들은 커플티를 입고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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