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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하늘의 별로…전혜진→봉준호 감독, 눈물로 지킨 마지막 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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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故)이선균이 유족과 지인, 동료들의 배웅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향년 48세.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유족과 지인, 동료 등 약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고 이선균의 발인이 엄수됐다. 당초 정오 예정이었던 발인은 약 30분 앞당겨 진행됐다.

이선균의 큰아들이 영정을 든 가운데 아내 전혜진 등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 지인과 동료들이 눈물을 흘리며 뒤를 따랐다.

또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 문정희 김의성 정우성 유해진 이성민 류승룡 공효진 김남길 류현경 윤경호 김동욱 등 여러 동료 배우들이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갑작스럽고도 황망한 작별에 많은 이들이 오열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균의 장례는 빈소 사진과 영정을 제외하고는 언론에 비공개로 치러졌다. 일부 취재진과 유투버가 현장에 난입해 소란이 빚어지자 소속사 측이 협조를 구하며 호소글을 내놓는 씁쓸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발인식은 유족 측과 합의를 거친 사진기자협회 대표 풀단이 멀리 떨어져 현장을 담았다. 

발인을 거친 유해는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이선균 발인. ⓒ사진공동취재단

이선균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그는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29)씨 집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3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그는 간이 검사와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마약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숨지기 하루 전날에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제안하며 혐의를 벗기 위해 애썼으나, 그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가 27일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 이선균은 1999년 데뷔 후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쩨쩨한 로맨스’ ‘화차’ ‘내 아내의 모든것’ ‘끝까지 간다’ ‘기생충’ ‘킹메이커’ ‘잠’ ‘킬링 로맨스’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작품과 최고의 히트작을 선보이며 사랑받아온 배우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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