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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폐지” 번복은 없었다…’홍김동전’, 오늘(29일) 마지막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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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우재 장우영 김숙 조세호 홍진경 ⓒ곽혜미 기자
▲ 주우재 장우영 김숙 조세호 홍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홍김동전’이 폐지 반대 청원과 트럭 시위에도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내년 1월 중순 종영을 앞두고 있는 ‘홍김동전’이 29일 마지막 촬영을 했다. 

최근 ‘홍김동전’이 갑작스럽게 종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시청자들의 반발은 거셌다. ‘홍김동전’의 방송 시청률은 1~2%대에 머물렀으나, OTT(웨이브 기준)에서는 KBS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덤까지 보유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KBS 시청자청원게시판에는 ‘홍김동전 폐지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 시청자는 “누가 요즘 평일 예능 프로그램을 본방으로 시청하냐. OTT로 본다. OTT 순위도 계속 올라가서 상위권에 랭크된 걸로 아는데, 왜 폐지하는 거냐”고 했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홍김동전’은 모든 페널이 고생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매우 소중하고 흔치 않은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로서 모든 출연진들, 관련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다 느껴진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청원을 직접 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결정을 도대체 누가 했는지 모르겠다. 내 웃음버튼인 ‘홍김동전’을 보낼 준비가 아직 안됐다. 소중한 프로그램을 지켜달라”고 글을 남겼다. 

이 외에도 다수의 시청자들이 ‘홍김동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고, 트럭 시위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어렵게 ‘홍김동전’의 종영을 결정한만큼 이는 번복할 수 없게 됐다. 

▲ 주우재, 김숙, 홍진경, 조세호, 장우영(왼쪽부터). 제공| KBS
▲ 주우재, 김숙, 홍진경, 조세호, 장우영(왼쪽부터). 제공| KBS

‘홍김동전’이 종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홍김동전’ 멤버들은 지난 23일 전원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홍진경과 주우재의 눈물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자신을 “‘홍김동전’의 영원한 넷째 주우재”라고 소개했고, 울먹거리며 “제가 작년에 처음 ‘홍김동전’에 참여했는데, 올해 MC를 주셔서 이걸 상으로 생각을 했다. 상을 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 운 하나로 여기까지 올라왔다. 운 좋게 ‘홍김동전’을 만나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김동전’ 모든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하셨다. 숙이 누나, 진영 누나, 세호, 우영이 우리 진짜 잘했어요.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고, 이를 보던 홍진경 역시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진경 역시 ‘홍김동전’ 멤버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며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나는 숙 언니, 그리고 우재는 차가워 보이고 무심해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속이 따뜻하고 세심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우재 덕분에 모자란 누나 챙겨줘서 잘할 수 있었다. 우영이는 제가 이렇게 좋은 동생을 알게 된 것이 감사할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세호, 저는 세호에게 이 상을 주고 싶다. 세호가 없었으면 ‘홍김동전’은 없었다. 하루종일 고생하신 저금통, 동전지갑, 팬카페 여러분 감사하다. 저희는 여기서 사라지는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잘 하고 있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는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김숙의 모습이 공개됐고, 해당 영상에 등장한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마지막이지만 ‘김숙티비’에서 한 번 뭉치겠다”고 말해 이들의 재회를 기대하게 했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로 지난해 7월 첫 방송됐고, 오는 1월 중순 종영한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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