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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cm의 큰 키에 광폭어깨를 자랑하는 정건주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미소가 매력적인데요. 요즘 표현으로는 일명 ‘대형견 재질’의 배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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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유독 우월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역할을 많이 해 온 정건주. ‘참치와 돌고래’ 에서 돌고래처럼 수영을 잘하는 조우진 역으로 출연했었고 ‘이런 꽃같은 엔딩’에서는 욱하는 성격의 스포츠센터 강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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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영화 ‘리바운드’에서고 가장 거친 포지션인 파워포워드 ‘정강호’를 연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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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반면, 별명은 공주님이라고…
건주공주 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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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리바운드’ 촬영 중 생긴 별명인데요. 평소 그의 새침한 태도와 호불호가 확실한 성격을 두고 같이 출연한 정진운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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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주공주’라는 별명은 이후 팬들에게 정착되어서 팬들도 다 그를 건주공주라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니 저렇게 넓은 등판을 가진 공주라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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