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풍금이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어차피 떠난 사람’으로 올하트를 달성하며 2라운드에 쾌속 직행했다.
풍금은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 현역부로 출전해, ‘부서별 1대 1 서바이벌 배틀’ 룰에 따라 천가연과 손에 땀을 쥐는 맞대결을 펼쳤다. 무엇보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현역부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진’을 배출해, 시즌3에 도전장을 내민 현역부 또한 ‘죽음의 조’로 불렸던 터.
역대 최강 실력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순백 차림의 10년 차 가수 풍금은 “이름 두 글자로 승부를 보겠다는 최상위 포식자”라는 MC 김성주의 소개와 함께 뜨거운 관심 속 현역부 첫 무대에 올랐다.
“트롯과 결혼한 여자”라는 풍금이 이날 선곡한 노래는 1983년 발매된 정재은의 ‘어차피 떠난 사람’으로, 풍금은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후 ‘리틀 이미자’다운 면모로 정통 트로트를 구성지게 소화하며 절절한 감정을 표현해, MC 김성주를 비롯한 마스터 군단 사이에서는 연신 탄성이 터져 나왔다.
결과는 ‘올하트’였고, 가슴을 울리는 풍금의 노래에 심사위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명불현역”, 진성은 “진정한 절규를 이뤄낸 꿈의 무대, 차원이 다른 깊이 있는 노래”, 장윤정은 “노래의 힘으로 끌고 간 집중도 높은 무대”라며 심사평을 내놓았다.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풍금은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어질 경연 과정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는 열정을 드러내 앞으로 풍금이 ‘미스트롯3’를 통해 선보일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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