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누나 소리 들으려 14살이나
나이 속였다는 사실 고백한 백지영
가수 백지영이 그간 나이를 속여 왔음을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백지영은 수제비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과 함께 딸 하임에 대한 애정 어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영상에서 백지영은 “하임이에게 ‘엄마 사실은 33살이야’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전국투어로 피곤한 상태에서 몇 일 동안 집에 머무르며 딸 하임의 돌봄을 받은 백지영의 장난기가 발동 한 것이었습니다.
하임 양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백지영이 “엄마는 정말 33살이고 사실 아빠한테 누나 소리를 듣고 싶어서 나이를 속였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속아버렸다는 하임양.
하지만 백지영의 이 장난은 어린이집에서 곧바로 들통나고 말았는데요. 하임 양이 선생님에게 “우리 엄마 33살이에요”라고 말했고, 선생님은 “너희 엄마는 76년생 용띠야”라고 정정해주었습니다. 이 소식은 유튜브를 통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백지영은 9세 연하인 배우 정석원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하임 양을 두고 있는데요. 이들 부부는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종종 공개적으로 표현해왔는데요. 이러한 백지영의 일상은 그녀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모습과 대비되어 팬들에게 더욱 친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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