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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가 이끌던 ‘심야 음악 토크쇼’의 다음 진행자가 정해졌고, 포스터를 보니 너무 찰떡이라 벌써 두근거린다(ft. 데뷔 2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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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악뮤의 오날오밤. ⓒKBS2
이효리/악뮤의 오날오밤. ⓒKBS2

가수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첫 단독 음악 토크쇼를 진행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이름과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KBS ‘더 시즌즈’ 측은 공식 SNS에 새 시즌 포스터를 올리고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포스터. ⓒKBS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포스터. ⓒKBS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포스터. ⓒKBS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포스터. ⓒKBS

진행하는 인물이 누구냐에 따라 프로그램 이름이 달라지는 ‘더 시즌즈’의 특성상 이번 이름엔 연예계 대표 트렌드세터로 늘 화제의 중심이었던 이효리를 상징함과 동시에 녹화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귀하게 맞이하고자 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 2월 첫선을 보인 ‘더 시즌즈’는 지난해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폐지 이후 약 반년 만에 KBS가 새롭게 선보인 심야 뮤직 토크쇼다. KBS는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 가까이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이어온 바 있다.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KBS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KBS

‘더 시즌즈’는 시즌마다 진행자를 달리하는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시즌1은 가수 박재범이, 시즌2는 ‘잔나비’ 최정훈이, 시즌3은 악동뮤지션이 이끌어 갔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1월 5일 밤 11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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