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차트서 정국·스키즈·에이티즈·엔하이픈·뉴진스 롱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각각 진입했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인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전주보다 20계단 오른 79위로 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정국의 리듬감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장르의 곡이다.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풍성한 관악기 연주, 터질 듯한 퍼커션 사운드, 정국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조화를 이뤘다.
또 제니가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핫 100’에 100위로 처음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정국의 ‘골든'(GOLDEN)이 39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의 ‘락스타'(樂-STAR) 41위, 에이티즈의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 52위, 엔하이픈의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105위, 뉴진스의 ‘겟 업'(Get Up) 106위 등을 기록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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