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외동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23)이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25일 노엘은 자신이 스레드에 “민주당을 지지합니다”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가, 이내 계정을 비활성화 상태로 돌렸다. 노엘이 올린 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볼 필요 있냐’는 의견이 대세인데, 국내 언론에서는 해당 문구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26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매일경제에서 낸 기사 제목 을 캡처해 올린 뒤 기자의 이름을 호명하며, “밈(소셜미디어상에 퍼져있는 아이디어·행동·스타일)이란 걸 모르고 어떻게 기자하는 거냐”고 비꼬았다.
노엘의 온라인상 발언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도마에 올랐다. 지난 3월에는 아버지 장 의원이 국회에서 호통치던 장면이 담긴 TV 화면을 캡처해 올린 뒤 “체할 것 같다”고 적은 바 있다.
또 노엘은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2021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또 접촉사고를 냈다. 이 사건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윤핵관(윤석열 정부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을 꼽히는 장 의원은 앞서 지난 23일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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