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년차 톱스타 정우성, 드디어 천만배우 등극!
개봉 직후부터 연일 화제를 일으킨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점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최초의 상업영화인 ‘서울의 봄’은 1997년 ‘비트’로 첫 인연을 맺은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이 어느덧 5번째로 만나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우성은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과 그 세력에 맞서는 완고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분해, 반란군 세력과의 긴박한 대립을 묵직하고 단단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94년 ‘구미호’를 통해 처음 배우로 데뷔한 이후 늘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화제를 일으킨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인 정우성. 데뷔 30년 차의 베테랑이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여태 없었다.
많은 이들이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을 예측한 가운데 정우성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3년 11월 21일부터 2023년 12월 21까지 조사한 12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정우성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MC직을 내려놓은 김혜수(2위), 함께 ‘서울의 봄’에 출연한 황정민(3위)과 고윤정(4위) 이병헌(5위)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지금은 진짜 모르겠어요.
천만이 진짜 넘으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우성은 최근 인터뷰에서 “돼야 되는 거죠”라면서도 오랜 세월 작품을 함께 해 온 김성수 감독과 그 순간을 만날 수 있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것이라며 천만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만인 24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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