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한국인 명단’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포브스는 ‘2023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명단‘(Forbes 30 under 30 ASIA 2023)을 발표한 바 있다. 선정 목록에는 10개 부문 20개 국가 젊은 인재들이 대거 포함됐고 선정 인원은 인도가 75명(팀)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26명(팀)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보였다. K팝 스타 뉴진스와 르세라핌 그리고 OTT 분야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정지소, 이유미, 김혜윤이 대표적이다. 포브스는 뉴진스에 대해 “K팝 돌풍이 될 궤도에 올랐다”라며 “구찌(하니), 루이비통(혜인), 버버리(다니엘) 등 뉴진스 멤버들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홍보모델로 발탁됐다”라고 전했다.
또 르세라핌에 대해서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K팝 걸그룹”이라며 “스캔들을 용감하게 헤쳐나갔다”라고 밝혔다. 배우 정지소에 대해 포브스는 영화 ‘기생충'(2019)과 넷플릭스 ‘더 글로리(2023)을 언급했으며, 이유미는 ‘오징어게임'(2021), ‘지금 우리 학교는'(2022)를 언급했다. 김혜윤에 대해서는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2019)과 ‘불도저에 탄 소녀'(2022)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틱톡에서 5500만 팔로워를 확보한 크리에이터 서원정(원정맨)도 미디어·광고·마케팅 분야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원정맨 서원정은 지난 5월 기준 방탄소년단(BTS·5970만명), 블랙핑크(4360만명) 다음으로 높은 틱톡 팔로워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원정은 원정맨을 통해 지난해 11월에는 틱톡에서 올해 한 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크리에이터를 발표한 ‘2022 디스커버 리스트 5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사외이사인이성경TGP어쏘시에이트가금융및벤처캐피탈분야에서유일하게한국인으로이름을올렸다.그는구글과칼라일,LG등다양한기업과투자자와함께협력해카카오모빌리티5억달러투자를이끌어냈다.이성경은주요아시아IT기업최연소여성이사로서울대학교졸업후JP 모건체이스투자은행에서근무한이력이있다.
이 밖에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규성,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황대현 등이 뽑혔다. 조규성은 아이돌 같은 멋진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189cm 장신 스트라이커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예선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월드컵 기간 동안 조규성은 인스타 팔로워 200만 명을 끌어 모은 바 있다.
다음은<2023아시아의영향력있는30세이하30인명단>중한국26명(팀) 리스트다.
뉴진스 : K팝 걸그룹
르세라핌 : K팝 걸그룹
정지소 : 배우 / 23세
이유미 : 배우 / 28세
김혜윤 : 배우 / 26세
서원정 : 틱톡커(원정맨) / 26세
고종원, 이건준 : 인에디트 공동 설립자 / 각각 28세
이준호, 유재준 : 플라스크 공동 설립자 / 각각 23세
이원준, 박규태 : 어밸브 공동 설립자 / 각각 28세
강동우 : 아트와 공동 설립자 / 27세
김지훈 : 돌봄드림 설립자 / 27세
최호준 : 로앤굿 대표 / 29세
조규성 : 축구선수 / 24세
최민정 :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24세
황대헌 :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23세
이서경 : TPG 어소시에이트 / 28세
고동균, 이채영, 신동환 : 누트컴퍼니 공동 설립자 / 각각 25세, 24세, 25세
정정호, 김범준 : 테아트룸 공동 설립자 / 각각 29세, 27세
안강민 : 슬링 설립자/ 27세
김리을 : 리을 디자이너 / 29세
김유빈 : 플루티스트 / 25세
임윤찬 : 피아니스트 / 18세
팽민욱 : 디자이너 / 29세
김영석, 이재욱, 박준형 : 술담화 공동 설립자 / 28세, 29세, 28세
장기문 : MIT 센서블 시티 랩 박사 후 연구자 / 29세
곽진원 : 스탠퍼드대 박사 후 연구자 / 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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