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1)가 러시아 모델이자 사교계 인사인 엘시나 카이로바(36)와 사랑에 빠졌다.
한 소식통은 22일(현지시간) 인터치에 “이들은 지난 2일 런던의 파티장에서 밤새도록 춤을 췄다”면서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고 이른 새벽에 함께 떠났다. 그는 그녀에게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2012년 케이티 홈즈(44)와 이혼한 이후 지금까지 진지하게 이성을 만나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
소식통은 “그는 사람들에게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엘시나를 만나서 정말 기뻤고, 요즘은 확실히 발걸음에 봄이 왔다”고 귀띔했다.
지난 11월 29일 비욘세, 제이지, 헨리 카빌과 함께 메이페어의 초호화 클럽인 오스왈드 클럽에서 목격된 톰 크루즈는 지난 몇 년 동안 엘시나가 살고 있는 영국에 거주해 왔으며, 둘은 개인 파티에서 서로의 친구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전화번호를 주고 받으며 어울리기 시작했다. 주로 영국 시골이나 멤버십 클럽 같은 곳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곤 했다.
카이로바는 러시아 유명 정치인의 딸이자 사교계의 명사로 최근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츠베코프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츠베코프는 최근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전 아내와 열애설이 불거진 크루즈를 향해 “카이로바의 비싸고 호화로운 취향을 따라잡으려면 지갑을 활짝 열어두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루즈는 배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 결혼 및 이혼을 겪었으며 키드먼과는 딸 벨라와 아들 코너를 입양하고, 홈즈와의 사이에선 딸 수리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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