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7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뷰티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세금 누락으로 수억 원을 추징당했다.
22일 세무 당국 등에 따르면 아옳이는 최근 국세청이 유명 유튜버, 웹툰 작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세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 거래 내역이 드러난 아옳이는 법인세와 소득세 등 총 2억여 원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했다.
이에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권리 영업채널권 이전에 대한 양도소득세, 그리고 전 남편과 관련한 세금 처리 오류가 발견되어 바로 전부 세금 납부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세무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세법 위반 또는 다른 법률 위반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고 특별한 사항이 발견되었다면 세금 이외에 벌금이 부과되거나 세무조사 이후 고발조치가 뒤따를 수 있었으나 전혀 없이 깔끔하게 납부 완료했다”라고도 알렸다.
더불어 아옳이는 “제가 부족한 것이 많고 모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을 해서 앞으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회계법인도 더 전문적인 곳으로 바꿨다. 앞으로 실수 없이 문제 없이 잘 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2014년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8년에는 카레이서 서주원(29)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지난 1월 서주원의 외도를 폭로하며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 출연해 서주원이 신혼 초부터 이성 문제가 있었으며 “외도가 의심될 만한 일이 있어서 갈등, 싸움이 심화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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