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배우가 신인상을 받은 분야는..?
배우 유연석은 데뷔 20년이 넘는 베테랑 배우로서 한국 연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습니다. 그의 연기 여정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시작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죠.
유연석은 그간 ‘응답하라 1994’, ‘구르미 그린 달빛’,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멜로에서부터 코미디, 진지한 드라마까지 아우르며, 그의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경력을 지닌 유연석이 커리어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해 모두를 놀랍게 했습니다. 바로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것인데요. 유연석은 “신인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하지 않았던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수상 경력이 포털 사이트에도 기재되냐”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라는 말을 10번도 넘게 말한 그는 또한 최근 회차에서 불거진 닭발라면 논란에 대해 “다음에 직접 끓여드릴 것”이라며 재치 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인상 후보에는 그 외에도 배우 공유, 작가 김은희, 개그맨 이용주, 세븐틴 호시 등이 올랐는데요. 연예 관계자 6인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데뷔 20년만의 신인상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최근 유연석은 드라마 ‘운수 오진날’에서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연쇄 살인마 금혁수 역할을 맡아, 감정 없는 서늘한 눈빛과 의미심장한 대사로 캐릭터의 정체성을 깊이 있게 표현했습니다.
‘운수 오진날’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연쇄 살인마인 금혁수를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연석의 이번 작품은 그가 보여준 또 다른 연기 변신의 무대로,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작품으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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