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의 아내이자 통역사 이윤진이 최근 불거진 이혼설엔 침묵한 채 서울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윤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서울에 오니 눈이 내리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소울 양과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윤진 모습이 담겼다.
전날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이범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온갖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한 외국인 여성의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난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모든 게 끝났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범수는 해당 게시물과 아내 이윤진을 포함한 모든 팔로잉 목록을 삭제한 상태다. 이에 두 사람의 이혼설이 확산되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혼이나 파경은 아니고 개인 사정”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최근 이윤진이 아이들과 함께 발리로 이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혼설에 무게가 실렸다.이윤진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해명 없이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16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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