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광주 울린 ‘서울의 봄’→부산·여수 간 ‘노량’…뭉클한 만남[이슈S]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서울의 봄, 노량 포스터. 제공| 플러스엠, 롯데 엔터테인먼트
▲ 서울의 봄, 노량 포스터. 제공| 플러스엠,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서울의 봄’과 ‘노량‘이 특별한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찾았다. 

921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과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특별하고 의미 있는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팀은 지난 17일 광주 무대인사를 돌았다. 김성수 감독 외에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안세호 등 영화의 주역들도 함께 나서서 4주차 광주 무대인사를 함께했다. 

▲ 황정민. 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 황정민. 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이날 황정민은 “되게 사명감을 갖고 이 작품에 임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다 울컥하며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급히 이성민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이는 “서울의 봄이 광주에 오길 4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라는 관개의 플래카드를 보고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차올랐던 것.

그러자 이성민은 “그 마음이 어떤지 저희는 알 것 같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니까”라며 관객과 황정민의 마음을 모두 다독였다. 황정민은 등을 돌려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서울의 봄’은 전두환을 필두로 한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가 일으킨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특히 이들 군사정부는 이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 탄압해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 

이에 군사 반란 주동자 전두광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은 광주 무대인사에서 벅차오르는 감정을 참을 수 없었고 ‘서울의 봄’의 광주 무대인사는 어느 때보다 뜻깊고 뭉클한 자리가 됐다.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역시 개봉 전인 지난 15일 특별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 노량: 죽음의 바다 무대인사. 출처| 롯데 엔터테인먼트 SNS
▲ 노량: 죽음의 바다 무대인사. 출처| 롯데 엔터테인먼트 SNS

보통 개봉 주 무대인사를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진행하는 것과 달리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순신의 정신이 깃든 부산과 여수 무대인사 지역으로 선택한 것이다. 특히 여수는 이번 영화의 주제인 ‘노량’해전의 격전지 장소로 더욱 의미를 높였다. 

이날 이순신 로드 무대인사에는 김한민 감독, 김윤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이 참여했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 그리고 ‘노량: 죽음의 바다’로 이어진 이순신 3부작을 완성한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도시에서 무대인사를 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이순신 역의 김윤석은 “부산포 대첩에서 대승을 거둔 날이 부산 시민의 날이다. 이순신 장군과 관계가 깊은 도시에 첫 무대인사를 진행해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민주당, '대통령 지지율' 높아지니 이번에는 여론조사 입특막?

    뉴스 

  • 2
    곧 설날.. 그 시절 명절 고속도로 사진

    뿜 

  • 3
    미국에선 부자들만 먹는다는 채소

    뿜 

  • 4
    요즘은 부대찌개를 이렇게 먹음?

    뿜 

  • 5
    여친 볼 쓰다듬으면 행운 2배

    뿜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스포츠 

  • 2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스포츠 

  • 3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스포츠 

  • 4
    월담에 차량 저지, 경찰폭행·욕설·고성까지… 아비규환 된 ‘尹 구속’ 집회

    뉴스 

  • 5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민주당, '대통령 지지율' 높아지니 이번에는 여론조사 입특막?

    뉴스 

  • 2
    곧 설날.. 그 시절 명절 고속도로 사진

    뿜 

  • 3
    미국에선 부자들만 먹는다는 채소

    뿜 

  • 4
    요즘은 부대찌개를 이렇게 먹음?

    뿜 

  • 5
    여친 볼 쓰다듬으면 행운 2배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스포츠 

  • 2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스포츠 

  • 3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스포츠 

  • 4
    월담에 차량 저지, 경찰폭행·욕설·고성까지… 아비규환 된 ‘尹 구속’ 집회

    뉴스 

  • 5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