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성태준(40)이 공연 중 부상을 당했다.
성태준은 지난 19일 공연된 뮤지컬 ‘맥베스’ 오프닝 장면에서 소품용 검에 두피가 찢기는 상처를 입었다.
당시 그는 눈까지 피가 흐를 정도로 출혈이 발생했으나, 장면 전환 중 지혈과 응급처치를 마치고는 공연을 끝까지 완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하이콘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성태준 사고 및 경과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공연 초반 액션 장면 중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을 진행했다”라며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 후 봉합을 진행했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이어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했을 관객 여러분들에게 내용 전달 드린다”라며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된다”라고 덧붙였다.
성태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급치료 잘했으니 너무 걱정 마시라”라며 “놀라셨을 텐데 끝까지 집중하고 관람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생인 성태준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다.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그리스’, ‘김조욱 찾기’, ‘옥탑방 고양이’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빨래’, ‘풍월주’, ‘번지점프를 하다’, ‘베어 더 뮤지컬’, ‘사의 찬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 ‘키다리 아저씨’, ‘맥베스’ 등에서 활약했다.
안녕하세요.
하이콘엔터테인먼트입니다.
12월 19일(화) 뮤지컬 <맥베스> 공연 중 일어난
성태준 배우의 부상 사고 및 경과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공연 초반부 소품용 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 중
성태준 배우의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성태준 배우는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하여 검사 후 봉합을 진행하였습니다.
배우의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하셨을 관객 여러분께 내용 전달 드립니다.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진행 예정이며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의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됩니다.
성태준 배우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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