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48)이 과거사를 밝혀 놀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김현정, 디바 지니, 춘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두 ‘한때 잘 나갔던 언니들’이다.
특히 김현정은 174cm의 큰 키에 90년대 ‘멍’, ‘되돌아온 이별’ 등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지금도 회자된다.
방송에서 진행자 이지혜가 “아무래도 센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남자들이 어려운 느낌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자 출연자들은 반발했다.
춘자는 “옛날에 행사를 많이 가지 않았나. 그 때 아는 오빠들이 많았다. 거기다 DJ 활동을 했었는데,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활동반경이 비슷했다”면서 “그래서 인기가 많았는데 연예인들에게는 대시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지니는 “연예인들 대시 많이 받았고 사귀기도 많이 사귀었다”며 4~5명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현정은 “그때는 ‘연예인 김현정’이 인기가 많았던 거다. 대시는 많이 받았다”고 부끄러워했다.
채리나는 한술 더 떠 김현정의 열애썰을 폭로했다.
채리나는 “그때 김현정이 우리 집에 왔는데 제 앞에서 되게 유명한 톱배우랑 통화를 하고 있더라. 그 분이 현정 씨를 좋아했다. 지금도 탑배우다. 여전히 싱글이고 잘 생겼다. 40대 후반”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싱글 40대 탑배우인 강동원, 조인성 등의 이름이 거론되자 김현정은 “땡큐”라며 웃기만 했다.
그러다 한 스태프가 모 배우를 언급하자 놀란 채리나는 “정답!”이라고 외쳤다. 물론 배우의 이름은 영상에선 묵음 처리됐다.
채리나는 “당시 언니가 배우들한테, 스포츠 스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라고 또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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