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반전 매력이 가득한 이중생활이 화제를 모은다.
김유정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도도희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그는 고양이처럼 시크한 모습부터 강아지처럼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극과 극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공개 직후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웨딩드레스 자태가 돋보인다. 반짝이는 주얼리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화려한 비주얼부터 계약 결혼을 결심한 단단한 눈빛까지 도도희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 F&B의 대표로서는 깔끔하고 세련된 비즈니스룩과 일에 몰두한 모습까지 회사를 7년 만에 업계 1위로 만든 CEO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회사가 아닌 집에서 한결 편안해진 모습은 정반대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이 데몬’ 6회에서 정구원(송강 역)을 바라보며 “왜, 아침부터 너무 예쁜가?”라며 귀엽게 묻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기도. 대충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과 수수한 옷차림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김유정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마이 데몬’ 8회 엔딩에서는 도도희와 정구원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애틋한 입맞춤으로 설렘 가득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화 예고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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