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연다.
박유천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박유천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및 디너쇼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2월 9~10일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20주년 팬미팅을 개최한다. 11일에는 요코하마에서 디너쇼 ‘리듬 위드 원 하트’를 연다.
앞서 박유천이 마약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국내 연예게에서 퇴출당한 만큼 그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최근엔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 미납액이 2억 원 이상인 사람이다.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 등을 발급한 단체 등이 해당된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4억 900만 원)을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체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태국 재력가와의 결별설에도 휩싸였다. 지난 15일 한국경제는 박유천이 태국 고위공직자 딸이자 사업가로 알려진 A씨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태국 현지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하는 이로 박유천을 본인이 론칭한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으며, 박유천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 속 현지 에이전시를 이어주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 이상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지만, 최근 결별했다는 후문이다.
박유천은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1년 만에 번복,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국내에서도 지난해 독립 영화 ‘악에 바쳐’를 통해 복귀를 노렸으나 국내 개봉이 무산되면서 그의 복귀도 무산됐다. 계속되는 논란 속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마이웨이로 복귀를 강행 중인 박유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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