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영화 ‘범죄도시3’의 주연 마동석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로 꼽혔다.
18일 리서치 조사회사 한국갤럽은 ‘2023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명단을 발표하고 마동석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해 가장 크게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마동석이 18.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마동석은 2016년 이후 같은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마동석은 지난 5월 ‘범죄도시3’의 주연으로 나서 1068만 관객을 불러 모은 핵심 주역으로 꼽힌다. 그는 2018년 ‘신과 함께-인과 연’ ‘챔피언’ 등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이병헌(14.6%)으로, 올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올해 ‘거미집’을 선보인 송강호가 3위에 올라 11.1%의 표를 얻었다.
현재 흥행 중인 ‘서울의 봄’의 황정민은 ‘교섭’의 주연으로도 10.1%의 지지를 모았다. 그와 함께 ‘서울의 봄’에서 열연한 정우성은 7위를 기록했다.
올해 여름시즌 흥행작 ‘밀수’의 주연 김혜수가 여성배우로는 유일하게 10권에 이름을 올리며 당당히 6위를 차지했다. ‘밀수’에 함께 출연한 조인성도 8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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