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3이 베일을 벗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톱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솔로지옥’은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제작됐다.
매 시즌 핫한 외모의 참가자들이 등장하며 스타를 탄생시켰던 만큼 이번 시즌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지난달 공개된 공식 예고편에서 덱스가 한 출연진을 보고 “(블랙핑크) 제니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닮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시은이었다. 유시은은 ‘2022 미스서울’, ‘2022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다. 당선 이후 채널 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등장부터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유시은은 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부터 인기가 많았던 편이다. 학생 때도 인기가 많았고 성인이 돼서도 많은 분에게 대시를 받았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번 시즌3은 천국도와 지옥도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지옥도는 더 지옥같이, 천국도는 더 천국같이 연출했다. 또한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3에서는 2개의 지옥도가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홍진경은 지난 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지옥도는 좀 더 작아지고 불편해졌다. 작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생활해야 해서 환경적으로 많이 바뀌었다”라고 설명했고, 이다희는 “천국도는 더 새롭고 설레는 장소가 됐다. 낯선 장소가 주는 설렘이 컸던 것 같다. 시즌2처럼 시즌3에서도 핫한 장면이 야외 수영장에서 많이 나왔다”라고 귀띔했다.
김재원 PD는 “시즌2 때 너무 똑같다고 욕을 많이 먹어서 이번에 여러 가지 바꿨다. 첫날 바로 만나자마자 30분 만에 천국도에 간다”라며 “‘속도가 이렇게 빨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존 시즌보다 빨랐다. 히든 룰이 있는데 자신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3’은 매주 화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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