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지석진이 치료를 위해 ‘런닝맨’ 휴식기를 갖는다. 최근 공개된 2023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지석진이 빠져 화제가 된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더 관심이 쏠린다.
방송인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를 받기 위해 휴식기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런닝맨’ 왕코형님 지석진은 2010년 프로그램 론칭 때부터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 온 원년멤버다. 최근 전소민이 하차하고 6인 체제가 된 ‘런닝맨’을 든든히 지켜 왔다. 여기에 지석진까지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런닝맨’ 5인체제가 불가피해졌다.
이 가운데 지석진이 2023 SBS 연예대상 후보에서 제외된 사실이 또한 주목받고 있다. SBS는 15일 올해 연예대상 후보를 발표했는데, 탁재훈과 함께 유력 후보로 점쳐지던 지석진은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개된 티저에 따르면 올해 SBS 연예대상 후보는 총 7인으로 이현이, 김종국, 탁재훈, 신동엽, 서장훈, 이상민, 유재석 등이다. 오는 30일 시상식에서 최종 대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지석진은 지난해는 물론 2021년에도 SBS 연예대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수상이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2021년에는 명예사원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석진은 전 소속사인 우쥬록스의 경영 악화로 임금 체불 및 정산금 미지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최근 에스팀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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