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리스트가 쫙 공개됐다. ‘1박 2일 시즌4’ 단체 1팀과 쟁쟁한 방송인 6명이 최종 대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특정 인물이 후보에 빠진 것을 콕 집어 거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KBS 예능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뚜뚜뚜뚜뚜~?긴급수배? 2023 KBS 연예대상을 습격한 배꼽 강취 사건의 유력 용의자들을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올해 연예대상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KBS 레전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불리는 ‘공개수배-사건 25시’를 패러디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배꼽 강취 수사반’ 타이틀을 단 프로파일러 출신 방송인 권일용과 표창원은 ‘대국민 배꼽 강취 사건’ 유력 용의자들을 공개 수배한다며 대상 후보들 특이점을 하나씩 열거했다.
권일용, 표창원이 소개한 ‘2023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는 개그우먼 김숙(‘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김동전’), 배우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1박 2일 시즌4’ 멤버들, 가수 박진영(‘골든걸스), 개그맨 신동엽(‘불후의 명곡’),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인 전현무(‘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치미’)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는 한 해동안 KBS 예능에서 주축이 돼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줬다.
올 한 해 동안 ‘홍김동전’에서 역대급 빅재미를 선사한 홍진경이 대상 후보에서 빠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는 화제성면에서는 히트를 친 ‘홍김동전’이지만 시청률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로 홍진경이 대상 후보에서는 빠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홍진경은 ‘홍김동전’에서 매회 맹활약하며 예능 치트키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홍김동전’ 멤버인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모두와 찰떡케미를 자랑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홍김동전’에 출연하며 홍진경은 무수한 짤을 만들 만들어내기도 했다. MZ세대에게 특히 인기를 끌며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홍진경이다.
오는 23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리는 ‘2023 KBS 연예대상’은 이날 오후 25분부터 KBS2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신동엽, 주우재, 조이현이 맡았다. 대상 트로피는 과연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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