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은이 닮은꼴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김지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지은이 등장하자 “SBS 딸로 불린다. ‘동네멋집’ 똑순이, ‘인기가요’ MC,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까지. 특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찰진 욕을 하는 연기가 압권이었다”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노력해서 된 건지 연기로 승화시킨 건지 원래부터 입에 짝짝 달라붙는 건지 모르겠다”고 물었고 김지은은 “연습을 많이 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서장훈은 김지은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한소희, 그룹 있지 류진을 언급했다.
김지은은 “감사하다. 예전엔 같이 드라마 찍은 아역 친구가 회식 자리에 오더니 ‘있지 류진 맞죠?’라며 사인 요청을 하더라”며 “행사에 가서도 류진 씨로 알아보는 분들이 있더라”며 닮은꼴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19/20′(열아홉 스물) 제작발표회에서도 김지은 닮은꼴인 류진이 언급된 바 있다.
당시 김재원 PD는 김지은을 섭외한 이유에 해대 “‘인기가요’ MC를 하지 않나.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또 있지 류진을 닮은 외모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에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밝혔다.
김지은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감사하게 먼저 제안을 주셔서 영광이었다”라며 “기존 틀과는 다르게 19살로 일주일 20살로 일주일을 지낸다는 것이 신선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신이 났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은은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에 출연한다.
‘브랜딩 인 성수동’은 브랜딩의 메카, 성수동을 배경으로 까칠한 마케팅팀장 강나언(김지은)과 인턴 소은호(로몬)가 불의의 키스 후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릴러 드라마. 극 중 김지은은 최연소 마케팅팀장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강나언 역을 맡았다.
‘브랜딩 인 성수동’은 내년 2월 U+모바일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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