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가 이무생에게 그동안 숨겨온 병명을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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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이 앓고 있는 병명을 유정재(이무생)가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세음 덕분에 곡을 완성한 남편 김필(김영재)은 은근슬쩍 마음을 전했고 그 순간 작업실로 이아진(이시원)이 찾아왔다.
억지로 내보내려는 김필에게 이아진은 초음파 사진을 내밀며 “당신이 선택해. 어떻게 할 건지”라고 말했고 차세음은 애써 눈물을 감추며 “축하해. 당신 아이 갖고 싶어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김필의 곡을 완성한 차세음은 ‘2023 더 한강 필하모닉 봄 특별연주회’ 개최를 앞두고 출근길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범인은다름아닌이아진이었다.고의로차세음이타고간차를박아버린 것.
교통사고 소식은 단원들 사이에서도 퍼졌고 눈을 뜬 차세음은 무작정 퇴원하려 했지만 유정재가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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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오른손에 부상을 입은 차세음에게 유정재는 “괜찮긴 뭐가 괜찮아. 팔에 붕대는 감아야 할 거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또 병원을 찾아온 김필에게 유정재는 “뻔뻔한 놈.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고 분노했고 김필은 “차세음 남편은 나야. 내가 보호자라고”라며 발끈했다. 이에 유정재는 김필의 얼굴을 때렸고 이어 “이아진 그 여자한테 가서 직접 물어봐. 이 사고 그 여자가 낸 거야”라고 밝혔다.
교통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 김필은 이아진을 찾아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해? 그 사람 죽이려고 했냐”라며 분노했다.
결국 차세음은 전치 5주 부상을 당했지만 직접 지휘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아진은 차세음 병실로 찾아와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으나 차세음은 “사고? 날 죽이려고 했으면 제대로 했어야지.
쓸데없는 말로 시간 뺏지 말고 나가. 공연 준비해야 하니까”라며 무시했다.
이에 이아진은 “지금 공연이 문제야?”라며 소리쳤고 차세음은 “그러니까 다음에는 차라리 날 죽여. 난 내 음악이 완벽하지 못한 게 더 싫다”라고 받아쳤다.
그 사이 유정재는 차세음 오른팔에 문제가 없다는 말이 의아해했고 과거 병원 검사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결국 공연 당일 유정재는 차세음 모친을 통해 병명을 알게 됐다.
마에스트라 이영애 병명은 ‘래밍턴’이라는 유전병이었다.
이 병은 루게릭병처럼 몸이 점차 굳고 알츠하이머처럼 기억을 잃을 수도 있는 유전 확률 50%의 병이었다.
유정재는 지휘를 앞둔 차세음을 찾아가 “네가 숨기려던 게 그거였어?”라고 말했고 병명을 들킨 차세음은 놀라며 말없이 그를 바라봤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4회는 이영애 병명이 밝혀지면서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전국 6%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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