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이 가슴 성형 수술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은 스파이스 걸스 출신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의 자녀 교육관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은 12살 된 딸 하퍼 세븐 베컴이 자신이 가슴 보형물을 이식 받은 적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녀는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가슴 보형물을 이식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시간이 흐르면 딸에게 내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2014년 가슴 보형물을 제거했으며, 이후 가슴 보형물을 이식한 것을 후회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2017년 그녀는 영국 보그에 “가슴을 건드리지 마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오랜 세월 나는 부정했는데,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건 불안의 신호였다. 그저 제가 가진 것을 스스로 축복하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빅토리아 베컴이 10대 초반의 자녀에게 자기애에 대해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딸 하퍼 세븐이 패션, 외모, 미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좋아하는 화장품 가게도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하퍼가 메이크업, 미용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전설적인 걸그룹으로 꼽히는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로, 1999년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했다. 베컴 부부는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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