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지금 너랑 놀 짬밥이냐”는 악플 받고 상처 입었다는 이시언에게 비가 단단한 조언을 건넸고, 나까지 마음 든든해진다

이시언이 상처받았던 악플이 있었다고 털어놓자, 그의 친구 비는 악플러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 올라온 영상에는 평소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이시언과 비가 만나 태국 음식점을 찾은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1년에 몇 번 정도 만나는지에 대해 언급했는데. 먼저 이시언이 “자주 만날 땐 자주 만날 때도 있고 올해는 바쁘긴 했다”고 하자 비는 “좋은 벗은 1년에 단 한 번을 만나도 거리낌 없이 사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벗이지 않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시언이 좋은 벗인지 묻자 비는 “시언이는 순수하다”며 “남 욕하는 친구들이 있지 않나. (시언이는) 어떤 사람을 욕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시언은 비에 대해 “내가 지훈이한테 연예계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걸 조언을 많이 구했다.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해야 된다고 명확한 이야기를 해줬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이시언은 과거 ‘비가 지금 너랑 놀 짬밥이냐’는 악플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이시언이 해당 댓글을 보고 ‘나는 친구 하면 안 되나?’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자 비는 “네가 잘돼서 부러워서 그런 댓글을 다는 것”이라며 “그걸 생각하면 네가 지는 거다. 사실로 호되게 뭐라고 하는 건 받아들여야 한다. 근데 그게 아니라 인격 살인 같은 거짓된 정보나 명예훼손 목적으로 악의적인 비방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네가 시간을 활용한다면 그들에게 넘어가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비는 “그들 생각하지 말고 내 갈 길 가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여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