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팬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배우 박서준의 한국 공식 팬카페 ‘PARK’s office’(이하 박스오피스)와 일본 서포터즈 ‘PSJ아이시떼루’가 박서준의 생일인 12월 16일을 기념하며 초록우산에 1,216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금은 연말을 맞아 평소 아동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에 전달된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 이래로 17년째 이어지는 초록우산의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올해는 아동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년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서는 9억 2,000여만 원을 아동 2,902명에게 지원했다.
박스오피스와 PSJ아이시떼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을 통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배우 박서준의 기념일마다 따뜻한 선행을 펼쳐오고 있다.
박스오피스 관계자는 “점주(박서준 공식 팬카페 팬 애칭)들이 함께 박서준 배우의 의미 있는 생일 축하를 위해 고민하다 겨울철 힘들게 지낼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아이들의 소원이 이뤄져서 모두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여인미 초록우산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국내 전기료 미납자가 41,052명, 가스나 전기가 끊기는 가구는 12,701세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이 2배까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음을 모아 주신 박서준 배우의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초록우산도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소원성취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데뷔한 박서준은 ‘드림하이2’, ‘금 나와라, 뚝딱’,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이럴까’, ‘이태원 클라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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