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와 유명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34)의 약혼설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내년 2월 7일 ‘에라스 투어’의 도쿄 무대가 펼쳐질 즈음에 스위프트는 약혼반지를 착용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켈시는 테일러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들었다”면서 “두 사람이 함께 휴가를 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켈시와 가까운 소식통은 “스콧은 축복을 요청받았고 전적으로 동의했으며, 트래비스는 친구들과 반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지가 디자인 중이거나 이미 켈시의 주머니에 들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앞서 한 소식통은 지난달 27일 연예매체 피플에 “트래비스의 친구들은 이것이 그에게 진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데이트한다는 사실에 여전히 약간 충격을 받았지만, 그녀가 그의 친구 및 가족과 얼마나 현실적인지 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모두 각자의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서로의 업적에 감사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켈시는 지난 7월 스위프트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팔찌를 전달하려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결국 스위프트가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스위프트가 미국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을 찾아 켈시를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함께 나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스위프트는 켈시의 어머니와 함께 자주 경기를 관전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과연 이들이 초고속으로 약혼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위프트는 남성 편력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조 조나스, 존 메이어, 해리 스타일스, 켈빈 해리스, 테일러 로트너, 제이크 질렌할, 톰 히들스턴, 조 알윈 등과 만났다.
영국배우 조 알윈과 6년간 비밀 연애를 즐겼던 그는 결별한 뒤 ‘The 1975’의 매티 힐리와 교제하다 지난 5월 한 달 만에 헤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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