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마음 따뜻한 군고구마 장수로
변신하는 래퍼 치타
탄탄한 실력으로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우승한 래퍼 치타. 이름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거침없으면서도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스타인데요.
겉모습만 보면 차가워 보일 것만 같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따뜻한 언니입니다. 오래전부터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를 해왔던 치타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파양, 유기된 경험이 있는 반려묘 4마리와 반려견 2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현재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다니는 것은 물론, 2019년부터 매년 차가운 겨울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태원, 강남 등의 핫플레이스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곤 합니다.
지난 10월 산다라박은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남자친구와 비밀연애를 하던 중 큰맘 먹고 한겨울 경리단길 데이트를 나섰다가 군고구마를 파는 치타를 보고 줄행랑을 쳤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실제론 이렇게 자신의 SNS에 치타의 선행을 알리기도 했었지요!
지난해에는 도움이 필요한 소녀들에게 기부하기 위해 강남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한 치타. 가수 송가인과 배우 안재현 등이 치타와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고구마를 너무 많이 구워서 손목 터널증후군까지 왔다고 너스레를 떤 치타. 올해에도 어김없이 군고구마를 판매합니다. 이번에는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하는데요.
매주 토, 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판매하며, 15일과 29일 금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매년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치타, 올겨울 판매하는 모든 고구마들이 품절되었다는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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