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이정재의 생일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바닥에 드러눕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15일 이정재는 자신의 SNS에 “a passionate photographer(열정적인 사진작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헬스장에서 지인들로부터 51번째 생일을 축하받고 있는 이정재 모습이 담겼다. 이때 바닥에 누워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바로 이정재와 같은 헬스장을 다니는 공유였다.
민소매 상의에 반바지를 입은 공유는 바닥에 누워 이정재 사진을 찍고 있다. 공유 역시 해당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며 “회원님 생일 축하드립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정재와 공유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기준 16억 5045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9월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가 수상했다.
앞서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도 여우게스트(이유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등 4개 부문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당시 황동혁 감독은 “우리 모두가 함께 역사를 썼다고 말하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수상하는 마지막 비영어권 시리즈가 아니길 바란다. 그리고 제가 받는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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