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정태우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차는 많이 손상됐지만 저는 정말 괜찮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반파된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수석의 문이 날아가고 앞 유리가 모두 금이 가버린 심각한 상황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정태우는 “차는 많이 손상됐지만 저는 정말 괜찮다. 털끝 하나까지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며 “이런 일 겪으니 정말 모든 게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겠다. 비 오는데 빗길 운전 조심들 해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태우는 지난 12일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네. 문짝은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합니다.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태우는 1988년 아역배우로 영화 ‘똘똘이 소강시’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대하 사극 드라마 ‘한명회’,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대조영’, ‘태종 이방원’ 등에서 활약해 왔다.
2009년에는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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