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짝사랑 끝 결혼했지만
여전히 사랑히 고프다는 배우 안세하
2011년부터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연극과 뮤지컬뿐만 아니라 다양한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 온 안세하.
봉준호 감독과 배우 김인권을 닮은 듯한 친숙한 외모에 사람 냄새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그인데요.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올해 방영된 ‘킹더랜드’ 등의 작품에서도 감초 같은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대학 동기였던 아내와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는 안세하. 스무 살 때 교양 수업을 함께 들으며 첫눈에 반한 아내를 무려 11년간이나 짝사랑했다고 합니다. 이상형이었던 아내에게 결국 말 한마디 못 걸어보고 졸업을 맞이했다는 그.
이후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졸업 후 7~8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한 여성이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그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몇 달을 고민하다가 DM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커피 한잔하자”라고 만난 것을 계기로 맥주까지 마시고 연인으로 발전한 안세하와 아내.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까지 직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세하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아내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그가 첫눈에 반했다는 그녀의 아내는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 배우이자 연예인인 남편보다 더 똑 부러지게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 사랑하는 만큼 적극적인 표현을 요구하며 아내를 쫓아다니는 안세하와 집안일과 아이들 케어, 도시락집 운영 등으로 바쁜 아내의 일상이 매우 대조적이었는데요.
“관심을 반의반만 달라”는 아내에게 “그럼 무관심 아니냐”라며 서운한 듯한 반응을 보인 안세하, “반의반만 주면 나머지는 내가 드릴게요”라는 아내의 답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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