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분노했다.
박초롱은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스모킹권’ 콘텐츠에 출연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성탄절 유괴사건’을 조명했다.
‘스모킹권2’의 일곱 번째 ‘그앓이’로 출연한 박초롱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권일용 교수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전하며, 본격적으로 ‘성탄절 유괴 사건’을 파헤쳤다,
박초롱은 당시 시신이 발견된 현장을 중심으로 재구현 된 세트장을 보며 “시신은 한 구라고 했는데 파인 곳은 한 군데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예리하다”며 박초롱의 눈썰미를 칭찬했고, 박초롱의 추측대로 한 구의 시신이 총 10개로 나뉘어 세 구덩이로 묻혀 있었다. 박초롱은 직접 현장의 나뭇잎을 파헤치며 증거를 찾았고, 아이가 착용할 법한 머리끈을 발견하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박초롱은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프로파일링으로 권일용 교수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어린아이가 살해당한 과정에 깊게 몰입한 박초롱은 유독 깨끗한 범인의 집 화장실 속에서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될 ‘스모킹 건’을 찾아내는 등 날카로운 추리로 ‘그앓이’를 입증했다.
사형 선고를 받은 범인이 반성 없이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자 박초롱은 기가 찬 듯 웃었고, “많은 사건을 접했지만 아동에 관한 사건은 마음이 유독 안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박초롱이 속한 에이핑크는 지난 11일 크리스마스 시즌송 ‘핑크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 박초롱은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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