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현금으로 200억 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가운데, 그의 재산 규모를 언급한 방송인 조세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 원, 82억 원에 사들였다. 매입한 필지의 토지평단가는 각각 1억 2,839만 원과 9,851만 원.
이 매체는 “유재석은 기존에 있던 5층 규모의 건물을 허문 빈땅과 인접 4층 규모 다세대주택(빌라)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더원빌딩 부동산 중개법인 김현우 과장(공인중개사)은 조선일보에 “두 필지를 묶어 통으로 하나의 새 건물을 올릴 경우 양쪽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 설정 내역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유재석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조세호가 ’유재석 재산 456억 원설’을 언급했다.
2500만 달러를 언급하자 유재석은 “2500만 달러면 지금 환율로는 300억 정도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조세호는 “형은 가능하지 않느냐”며 “이 공간에 2500만 불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그나마…”라고 유재석을 가리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4월에는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직접 자신의 재산이 1조 원이라는 의혹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내가 1조 원이 어디 있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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