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29)이 이혼과 재혼 사실을 동시에 발표하며 연인 A씨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A씨에 대한 추측부터 아름을 향한 우려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2일 A씨의 ‘독전2’ 각본가설에 대해 마이데일리에 “작품 크레디트에 없는 분인 점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독전2’ 제작사 용필름 관계자 또한 “저희가 확인해 본 결과 해당 이름은 ‘독전2’ 시나리오 팀에는 없는 이름”이라며 “크레디트에는 이름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이라며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현 연인 A씨의 존재를 공개했다.
이어 “저는 아직 소송 중에 있다”며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이혼과 재혼 사실을 동시에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아름은 여러 장의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A씨의 계정을 태그 했다. A씨의 계정이 공개되면서 그가 ‘독전2’ 티저 포스터 사진을 게재하며 “두 번째 장편영화 ‘독전2′”라는 글을 덧붙인 게시물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A씨가 계정을 통해 자신을 ‘각본가’라고 소개한 것과 연결 지어 ‘독전2’에 참여한 각본가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기에 아름이 아직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A씨를 공개한 것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지난 11일 한 네티즌이 “혹시 두 아들은 아름 님이 키우시나”라고 묻자 아름이 “빠른 협의를 위해 오늘자로 아이들을 보내준 상태다. 그런데 협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답한 것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갑론을박을 낳았다.
이처럼 쏟아지는 추측과 관심 탓인지 아름은 이날 “악플러들과 악플들에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은 실제 형사고소하여 처벌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며 “저와 사랑하는 오빠에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 악플 등등. 이런 부분은 꼭 삼가 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3’에 21호 가수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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