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전한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악플 자제와 함께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새로운 연인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아직 (이혼) 소송 중에 있다.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특정할 수 없고 드러낼 것도 많지만 홀로 잊어내려 한다”라며 “그는 어른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며 이혼 소식도 전했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아름의 재혼 예정 상대 A씨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일부 언론 매체는 A씨의 SNS 계정에 넷플릭스 영화 ‘독전 2’ 관련글과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그가 ‘독전 2’에 참여한 각본가라고 추측을 하기도 했다.
아름은 12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약혼자와 관련된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오해를 하신 것 같다. A씨는 ‘독전2’와 무관한 분”이라면서 “추측성 글과 보도를 자제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운을 뗐다.
아름은 “개인적인 부분이기도 하고, 드러내거나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공을 돌리는 사람이기에 A씨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으려 하고 있는데 오해가 커질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가 여러 작품에 참여한 작가인 것은 맞다. 본인 명의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더 구체적인 언급은 할 수 없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름은 같은 날 SNS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제가 쓴 글들이 연예 기사화가 많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앞뒤 상황을 말을 못했던 부분이 많아서 잘잘못만 되기에 생략했습니다”라며 “그로 인해 오는 악플러들과 악플들에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은 실제 형사고소해 처벌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저와 사랑하는 오빠의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 악플 등등. 이런 부분은 꼭 삼가해주세요”라며 “괜한 처벌로 피해 안보셨으면 합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응원과 격려 또한 호를 말해주시는 여러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속사정을 말씀 못 드리는 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만할게요. 악플은 실제 고소한 캡처 후 올린 내용이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처벌 진행하고 있고 할 생각이니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다.
2012년 7월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한 아름은 이듬해 7월 탈퇴했고,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영결과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위태로운 혼인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3’에 출연, 티아라의 ‘섹시 러브(SEXY LOVE)’ 무대를 꾸몄지만 최종 탈락했다.
한편 양육권과 관련해 지난 11일 한누리꾼이 SNS에 ‘혹시 두 아들을 직접 키우냐’고 댓글을 남기자, “빠른 협의를 위해 오늘자로 아이들을 보내준 상태다. 그런데 협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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