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2일 새벽 1시 44분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은 ‘입대 당일에 건조기 실화?’라는 댓글을 읽고 “그래도 밀린 빨래 다 하고 가야 한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내일 입영을 한다. 군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가 될 것 같다. 뷔 형이랑 남준이 형 보내주고 저도 와서 밥도 맛있게 먹고 할 것도 하고 정리했다. 마음의 준비도 좀 했다. 그런다고 라이브가 좀 늦었다. 늦게 와서 죄송하다. 마지막 인사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정국은 “여러분 건강히 잘 계세요. 잘 다녀오겠다. 확실히 전날이 되니까 약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그래도 오늘 조금 잠을 자긴 해야 내일 가서 집중해서 잘 할 수 있을 거라 오늘은 할 거 하고 정리할 거 싹 다 해놓고 쉬도록 하겠다”며 “술 안 마셨다. 전날까지 술 마시다 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이제 내일 되면 멤버 전원 다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가기 전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계세요. 보고 싶을 거다. 제가 아직 입대 전이라 경례를 못 하는데 훈련소 잘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경례하도록 하겠다. 안녕히 계십쇼. 충성”이라며 “여러분 사랑한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정국은 멤버 지민과 함께 이날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멤버 RM과 뷔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들은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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