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보다 재미있는 드라마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 안보현, 박지현이 ‘재벌X형사’에서 유쾌한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측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는다. ‘재벌X형사’ 측은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시리즈, ‘원 더 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인기를 끌었던 SBS 금토 유니버스가 선보이는 신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추고,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이 주연으로 가세했다.
‘재벌X형사’ 측에 따르면 이날 대본리딩에는 김재홍 감독과 김바다 작가를 비롯해 안보현(진이수 역), 박지현(이강현 역),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 정가희(윤지원 역), 장현성(진명철 역), 전혜진(조희자 역), 권해효(이형준 역), 윤유선(고미숙 역), 김명수(최정훈 역) 그리고 특별출연 곽시양(진승주 역) 등 주요 출연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신선한 캐릭터플레이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버라이어티 한 사건 에피소드들은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했다.
안보현은 천연덕스럽고도 명민한 매력을 뽐냈고,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력계 최초의 여성 팀장 이강현 역을 맡은 박지현은 소탈하면서도 당찬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앙숙과 수사 파트너를 오갈 안보현과 박지현이 보여준 익살스러운 티키타카 역시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였다.
대본리딩이 끝난 직후 김바다 작가는 “오늘부터 여러분께 모든 캐릭터를 맡기고 발 뻗고 잘 수 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재홍 감독은 “대본이 재미있다는 평판이 증명된 대본리딩이었던 것 같다. 대본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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