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군 입대 마지막 주자 정국과 지민이 입대한다.
12일 방탄소년단 정국과 지민이 입대한다. 두 사람은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동반입대 한다.
지난 11일에는 군 입대 마지막 주자인 두 사람이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잠깐의 작별을 고했다.
먼저 정국은 “건강히 잘 계시라. 잘 다녀오겠다. 확실히 전날이 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이제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되는데, 가기 전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 입대 전이라 경례를 못 하는데, 늠름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경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리고 지민은 “머리 깎으니까 실감이 좀 나더라. 그래도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서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 멤버들 모두 얼른 군대 갔다 와서 투어, 콘서트하고 앨범도 내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군 복무에 임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겠다. 가서 많이 되돌아보고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과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오겠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건 제가 갈 때 이렇게 배웅해 주는 사람이 많고 갔다 와서 반겨주는 사람이 많다는 게 행복하고 복받은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전 세계를 주름잡은 굴지의 K-팝 스타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군백기에 돌입한다. 제일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은 전역을 약 6개월 남겨두고 있으며, 완전체 전역은 이보다 1년 더 지난 2025년 6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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