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박보영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BH엔터테인먼트’에는 ’런던에서는 얼빡샷 많이 안 찍었어요. 하루가 보영 IN 런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보영은 “런던에 간다”며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덕분에 영화제를 진짜 많이 가는 것 같다. 토론토에 이어서 런던에 간다”고 입을 열었다.
소감을 묻자 박보영은 “기쁘고 설렌다”며 “오늘은 기자님들도 계시는 날이니까 좀 신경을 써 봤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한 박보영은 “(촬영이) 아니었으면 이 모습을 담을 수조차 없었을 것”이라며 꾸미고 나선 모습을 자랑했다.
이후 박보영은 “나 공항패션 처음이다. 완전 처음”이라며 “솔직히 너무 걱정된다. 왜냐면 바람이 불어서 앞머리가 뒤집어지지는 않을지”라고 털어놨다.
긴장되면서도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은 그는 “데뷔 17년 만에 제가 오늘 (공항패션 촬영을) 해 본다”고 덧붙였다.
공항에 도착한 박보영은 명품 브랜드 재킷과 바지, 가방 모두 검은색으로 맞춰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했다. 이어 손을 흔들고, 손으로 하트를 만들거나 볼하트를 하는 등 다채로운 포즈를 취한 후, 공항 안으로 들어섰다.
박보영은 ’부끄럽지만 저의 첫 공항패션 현장을 공개합니다. 바람도 도와준 나의 첫 공항패션. 예쁜 기사 사진들 너무 감사해요’라는 문구를 덧붙여 첫 공항패션 사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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